파스텔 그림에 입문하려다 보면 막히는 첫 번째 문제가 있다. 색깔이 몇 개나 필요한가 하는 것. 라이트위시의 120색 소프트 파스텔 세트는 ‘많다’는 인상을 주지만, 실제로 구매 전에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

색감의 선택지, 120색이 의미하는 것

120색이라는 숫자만 보면 압도적이지만, 그게 정말 필요한지는 개인차가 크다. 초보자라면 30~60색으로도 충분히 표현할 수 있고, 취미 수준에서 그림을 그린다면 오히려 많은 색이 혼란을 줄 수 있다. 다만 더 디테일한 색 표현을 원하거나 전문적으로 접근하려는 사람이라면 선택지가 풍부한 것은 장점이다.

파스텔 드로잉에서 색의 개수가 많다는 건 섬세한 음영 처리와 미묘한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풍경화나 인물화처럼 자연스러운 색 그라데이션이 필요한 작품을 하려면 더 많은 옵션이 도움이 된다.
무독성 표기, 안전성에 관해

상품 설명에 무독성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파스텔은 입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재료는 아니지만, 먼지를 흡입할 가능성이 있으니 이 부분은 고려해볼 만하다. 특히 환기가 잘되지 않는 실내에서 장시간 사용할 계획이라면 최소한 이런 표기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낫다.
다만 ‘무독성’이라는 표현만으로 완벽한 안전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드로잉할 때는 마스크를 쓰거나 환기를 신경 쓰는 게 기본이다.
소프트 파스텔의 특성 확인하기

소프트 파스텔은 경질 파스텔보다 부드럽고 발색이 진하다. 그래서 표현이 풍부하지만 잘 부스러진다. 120색 세트가 도착했을 때 먼지 관리를 어떻게 할지 미리 생각해두면 좋다. 종이 위에서 파스텔이 자주 뭉개지는 현상은 소프트 파스텔의 특성이므로, 이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도 있다.
발색 자체는 좋지만, 수정이 어렵다는 게 파스텔의 기본 특성이다. 따라서 초보자보다는 파스텔 기초가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이 제대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가격과 옵션 비교

현재 120,500원대로 20% 정도 할인이 적용되어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파스텔 세트는 대체로 비슷한 가격대인데, 색 개수와 질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다. 다만 배송 기간과 통관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해외 배송이므로 한두 달이 걸릴 수 있고, 그 사이에 가격 변동이나 쿠폰 이벤트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변수다.
초보자라면 더 적은 색의 세트부터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취미로 가볍게 시작할 거라면 굳이 120색까지 필요 없을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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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과 옵션은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최종 금액과 쿠폰 적용 여부는 상품 페이지와 결제 단계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