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을 고르면서 가장 먼저 따지는 것이 화면 품질이 아닐까. 특히 영상 편집이나 게임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레노버 샤오신 프로 13은 여타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스펙으로 눈길을 끈다. 13인치 대화면에 3.5K 해상도, 그리고 144Hz의 초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갖춘 제품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상당히 업그레이드된 사양인데, 과연 가격대에 걸맞는 선택일까.
화면만으로도 눈에 띄는 차이
13인치 디스플레이는 태블릿 중에서도 큰 축에 속한다. 여기에 3.5K 해상도를 얹으면 텍스트가 선명하고 사진이나 동영상의 표현력이 확연히 달라진다. 144Hz라는 주사율은 게이밍이나 스크롤링 시 부드러운 움직임을 경험하게 해준다. 이는 일반적인 태블릿의 60Hz나 120Hz와는 체감상 차이가 있는 부분이다. 콘텐츠 소비나 업무용 멀티태스킹에서 화면의 역할이 크다면 이 스펙은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AI 기능 탑재, 하지만 활용성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상품명에 ‘AI 태블릿’이라는 표현이 붙어 있다. 스냅드래곤 8s Gen 4 CPU가 그 기반이다. AI 기능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추세인 만큼, 이것이 미래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애플리케이션과 어떻게 어우러질지는 개인의 사용 패턴에 따라 달라진다. 현 시점에서 AI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앱이 많지 않다면, 이 부분이 구매 결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은 미리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배터리 용량과 통신 기술
10200mAh 배터리와 WIFI 7 지원은 현시점의 충분한 스펙이다. WIFI 7은 아직 널리 보급되지 않은 기술이지만, 향후 기기 교체 시에도 호환성을 생각했을 때 미리 갖춰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실제 배터리 지속 시간은 사용 환경과 밝기 조절 습관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구매 전 한 번 더 생각해보기
현재 36.18%의 할인율이 적용되어 있어 구매 가격이 442,196원이다. 이 정도 가격대의 태블릿을 찾고 있다면, 13인치 대화면과 고주사율 디스플레이가 직접적인 매력이 될 것이다. 영상 작업, 그래픽 작업, 또는 게이밍이 주된 용도라면 화면 스펙만으로도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반면 단순히 문서 읽기와 인터넷 브라우징 수준의 사용이 대부분이라면, 같은 가격대의 다른 옵션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다. 정품 중국 버전이라는 점도 구매 전에 확인해두고, 본인의 예산과 실제 필요 기능이 일치하는지 판단한 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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